유닉스 초보인 나에게 솔라리스는 많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게 만들었다.
VMware로 설치해서 내가 일 할 때 쓰던 환경과 많은 것이 다른 상태이다.
일하며 만난 솔라리스 서버들은 많은 사용자편의 설정 및 기능이 들어가 있던 것이다. 그래서 나는 이것을 내가 일하며 만나는 흔한(?) 솔라리스의
환경으로 만들어보기로 했다. 이런것도 할줄 알아야 내 실력을 쑥쑥 커가는거니까?! ^^
그래서 일단 쓰기 불편하고 낯선 쉘과 초기 디렉토리를 변경 해 볼 것이다.
먼저 초기 디렉토리 설정을 위한 준비!
솔라리스를 설치하고 터미널을 열면 화면에 딸랑 # 만 보인다. 당황스럽다. 난 누구? 여긴 어디? 하는 마음이 생긴다.
그래서 조심스럽게 pwd를 눌러보면 또 딸랑 / 만 있다. 오 노~~~ 최상위 루트란 뜻의 / 경로...
보통 이미 구축되어있는 상태의 유닉스나 리눅스 환경은 홈디렉토리가 지정되어 있었다. 그 기억을 떠올려서 root 계정에서도 홈 디렉토리를
지정해보려 한다. 일단 홈디렉토리로 사용할 디렉토리를 만들어야 한다. 이것만 하면 초기 디렉토리 설정을 위한 준비는 끝이다! 끝!
난 가볍게 최상위에 root란 디렉토리(/root)를 만들어서 root 계정의 홈 디렉토리로 만들 것이다.
# mkdir -m 700 /root
자 이번엔 쉘 설정을 위한 준비!
솔라리스를 설치하면 기본 쉘은 본 쉘이라는 종류의 쉘로 설정되어 있다.
솔라리스를 설치해 본 사람이라면 느끼겠지만 엄청 불편하다. 아무런 편의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...ㅠㅠ OTL
내가 알아본 쉘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.
sh = 본 쉘
ksh = 콘 쉘 : sh+ 사용자 편의기능
csh = C쉘 : 사용자 편의기능
bash = bash쉘(본 어게인쉘)
아마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쉘이 배쉬(bash) 쉘인 것 같다.(사실 개인적으로 내 경험에서 제일 많이 본 쉘이다 ㅋㅋ)
굳이 배쉬쉘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. 원하는 쉘을 사용하도록 하라.
일단 본인이 원하는 쉘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보라.
#which bash (또는 which ksh, which csh)
위 명령어로 나온 결과는
/usr/bin/bash 또는 /usr/bin/ksh 또는 /usr/bin/csh 이 나올 것이다. 각자 자기가 검색한 쉘이 나오겠지...?
자 그럼 이제 초기 디렉토리와 쉘 설정을 어디서 하느냐?
일단 따라하다보면 굳이 설명 안해도 알게 될 것이다. 아주 간단하다
#vi /etc/passwd
root:x:0:0:Super-User:/:/sbin/sh
daemon:x:1:1::/:
.
.
.
vi 에디터로 /etc/passwd 파일을 열어서 첫 번째 라인을 수정한다.
root:x:0:0:Super-User:/:/sbin/sh ===> root:x:0:0:Super-User:/root:/bin/bash
이렇게 수정을 한 후 저장하고 나온다. (설마 저장 후 종료 모르는건 아니지? ㅡ.ㅡ^ esc키 누르고 : 누르고 wq! 눌러...ㅡ.ㅡ^)
그리고나서 터미널을 종료하고 시스템을 재시작하거나 로그아웃 후에 다시 접속해야한다.
그리고 터미널을 열면 꼴랑 # 만 있던 쉘이 bash-3.2# 로 변경되었다.
음...저것도 사실 내가 익숙한 쉘 표시는 아닌듯한데...이건 나중에 또 알아보고 적용한 후 기록해야겠다.
추가로 계정별로 홈디렉토리나 쉘 설정을 변경하고 싶다면 마찬가지로 /etc/passwd 에서 수정할 수 있다.
내 경우 perte 라는 계정을 따로 추가했었는데 passwd 파일에 보니 설정할 수 있는 것 같다.
이상 끝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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